2014. 9. 29. 17:27ㆍgolf
http://www.golfboom.com/ 에서 발췌
스코틀랜드 목동들의 놀이는 처음에는 서민들의 놀이로 성행하다가 골프 금지령이 내려진 후에는 특권층인 왕족만이 할 수 있었다. 여러 차례의 금지령과 해제 과정을 거듭하다가 국민의 권리가 차차 인정되면서 평민들도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골프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사람은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로써. 그는 1502년, 퍼스(Perth)지방에 있는 활 제작자로부터 한 세트의 골프채와 공을 구입하여 골프를 즐겼으며, 1567년에는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이 그녀의 남편 찰리 경이 죽자마자 세튼하우스(Seten house)에서 골프를 해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1592년, 리스(Leith)지방에서는 일요일에 골프를 치는 것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인트 엔드류스의 대주교는 주민들에게 골프를 치는 것을 허락하기도 하였다.
한편, 17세기 영국 빈센트(Vincent)지방에 있는,현재의 웨스터 민스턴 학교 운동장이 된 터틀 필드(Tuttle Field)에서 골프 경기가 열렸다고 전해진다. 이 터틀 필드는 학생들에게 업 필드(Up Field)라고 불리어졌던 곳으로 정규코스와는 차이가 있었으며,이때의 경기방식도 현재와 달랐다고 전해진다.
18세기에는, 최초의 골프 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세인트 앤드 류스와 협회가 생겨났고, 골프 규칙을 제정하였으며, 골프 용품 제작자들이 나타났다. 때문에 훗날 에든버러 골프 클럽의 명예 회원이 된 리스의 골퍼들이 진정한 창시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1744년에 에든버러 시에서 제공한 실물 크기의 은으로 만든 골프 클럽을 놓고 경기를 하기도 하였다.
최초의 골프 규칙을 만든 사람들은 리스의 골퍼들 (Gentlemen of Leith)이다. 그들은 골프 규칙을 13개 조항으로 만들었고, 사교 위주의 세인트 앤드 류스라는 골퍼들의 모임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 이후 1834년에 왕 윌리엄4세가 이 협회의 후원자가 되면서 세인트 앤드 루즈는 로얄 앤 애인션트 골프 클럽(Royal and Ancient Golf Club)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그 후 다른 클럽들도 생겨났으며 서로 교류를 갖기 위해 모임을 개최하였다.
기록으로 남아 전해지는 최초의 경기는 1766년에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블랙히스(Black Heath)에서 열렸다고 한다.
세인트 엔드류스, 프레스트 윅, 머셀버그, 노스버윅과 같은 클럽에서 경기를 개최하였는데, 세인트 앤드류스 출신의 앨런 로버슨(Allen Robertson)이 1859년에 사망하기까지 가장 훌륭한 선수였으며 최초의 프로 골퍼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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